고름을 반듯이 펴 늘어뜨린 상태에서 가볍게 잡고, 오른쪽의 짧은 고름을
왼쪽의 긴 고름 위에 X자 모양으로 겹칩니다.

짧은 고름을 긴 고름 밑으로 넣어 위로 잡아 빼는데,
두 고름이 평평하도록 유지하면서 당긴뒤 늘어뜨립니다.

위로 빼냈던 짧은 고름을 왼손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고 안으로 접어서 원 모양을 만듭니다.

오른손을 써서 긴 고름으로 고(고리 모양)을 만든 뒤,짧은 고름을 넘어, 그 고름의 원 안에 넣습니다.
이때 왼손은 그 고를 받아 걸어 당기고, 오른손은 안쪽의 짧은 고름을 잡아주면 예쁘게 매듭이 지어집니다.

매듭에서 나온 고의 길이가 매듭(고름) 폭의 약 1.5배 정도가 되고,고와 매듭이 수평을 이루도록 매만지면 완성됩니다.

왼손으로 바지 폭을 발목에 모아 잡아 고정한 상태에서, 오른손이 쥔 자락을 바깥쪽 복사뼈에 댑니다.

왼손으로 옷자락을 감아 쥐고 오른손으로 대님을 두 번 정도, 바깥쪽으로 감습니다

안쪽 복사뼈에 매듭이 지게 묶습니다. 대님 양끝에 고를 내어 리본 모양으로 다시 묶고 모양을 다듬으면 완성됩니다
바지 아랫부분이 풍성하게 내려와 대님을 덮어야 제 맵시가 납니다.

왼손으로 왼쪽 바지허리를 배에 대고 오른쪽으로 미는 동시에, 오른손이 잡고 있던 옷자락을 왼쪽으로 바짝 당겨 붙입니다.

한 손으로 옷을 누르고 다른 손을 활용하여 끈을 감아 고름매듯이 맵니다.
이때 끈의 여분이 저고리 밑으로 내려와 겉으로 보이게 합니다.

한복 세탁법은 소재에 따라 다릅니다. 본견 실크 종류는 드라이 클리닝을 해야 하며,합성섬유는 손빨래를 해도 괜찮습니다.
손빨래를 할 때는 세탁기를 쓰면 옷이 변형되기 쉬우므로 손으로 살살 비벼서 빨아야 합니다.
한복은 소재가 얇고 바느질이 섬세한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자주 드라이 클리닝을 하면 색이 바래고
바느질이 상하는 수가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