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한복 디자이너의 영감으로 되살아 난 쪽빛 한복에 광복의 염원을 담다.
광복 71주년 기념 전야행사인 '융복합 문화콘텐츠 공연'이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국회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대표의원 홍문종), 한국언론인연합회(회장 최재영), 서울팝스오케스트라(단장 하성호) 공동주최로 '광복, 빛을 되찾다' 공연이 열렸다.
한국국악협회(이사장 홍성덕) 소속 국악인인 김금미 명창을 비롯해 김명순, 김보연, 남궁정애, 박옥초, 최영자 명창이 아리랑과 뱃노래 등 다양한 우리 민족의 음악을 관객에게 선보였고 젊은 팝페라 가수인 한아름, 오정환이 출연해 팝페라의 진수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사진설명 : 한다연 아나운서(좌) 한복, 김숙진우리옷 협찬>
이러한 뜻깊은 행사의 진행을 맡은 한다연 아나운서의 한복을 전통한복 디자이너 브랜드인 '김숙진우리옷'에서 특별히 제작, 협찬하였다.
광복의 뜻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남색 치마에 소색저고리로 소박하고 단아한 느낌을 중시하였으며 중기시대 저고리로 깃을 둥글게 굴린 것이 특징이다.
핑크빛 고름으로 포인트를 주고 둥글게 도린 깃에 무궁화꽃을 수놓아 경건함과 절제의 미(美)를 돋보이게 하였다.
<사진설명 : 한다연 아나운서(우)>
광복에 대한 영감을 한복으로 표현한 한복디자이너 김숙진은 우리고유의 색상인 쪽빛치마에 소색 저고리로 단아하고 소박한 멋이 흐르는 한복을 선보였다.
한복디자이너이자 김숙진우리옷의 김숙진 대표는 "국가 행사인 광복 71주년 뜻깊은 공연의 진행을 맡은 한다연 아나운서의 한복을 협찬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한복에 대한 또다른 도전"이였다며,
"광복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없이는 당시의 '염원'을 우리 고유의 의복문화인 전통한복의 빛깔로 표현해 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미와 소박함을 기반한 고유의 '쪽빛'을 선택하고 깃에 무궁화꽃을 수놓은 것도 이러한 뜻에서입니다."
한편, 청담동에 위치한 전통한복 디자이너 브랜드인 '우리옷의 자부심 - 김숙진우리옷'은 작품한복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한복, 한복드레스, 신랑한복, 신부한복, 어머님한복 등을 선보이고 있다.
자료제공 : 김숙진우리옷(02-548-2588)